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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 5일배양 22일차 5주 5일차 초음파 사진




2차 피검사를 무사히 통과 후 기쁨도 잠시 나의 자궁에서

3-4일동안 지속적으로 피가 나왔다 . ㅠㅠ

갈색혈도 아닌 완전 선홍색.. ! 

당장이라도 병원으로 달려가고 싶었지만 직장일도 그렇고

김지향 교수님이  휴진 후 예약을 잡기가 너무나 힘들었기

때문에 카톡으로 문의 후 더 심해지면 병원 진료를 받기로 

하고 지속적으로 관찰만 하고 있었다!

5일배양 22일차 5주 5일차 초음파 사진




 5일배양 22일차 5주 5일차

오늘은 초음파를 통해서 난황 및 아기집 확인 하는 날이다.

너무나 떨리고 무섭다.

+ 5일배양 22일차 증상

 30분 정도 걸으면 허리가 끊어질 듯 통증

유방통증 X  

입덧 X

체온 :37.5 도

 

분당차병원 난임센터 도착 후 수납을 하면 초음파 진행

하도록 설명 해 준다.

오늘은  간호사 선생님이  옷을 갈아 입고 핸드폰 들고 초음파실로

들어 가라고 안내 해 주셨다!

질 초음파 시작과 함께 

헐….. 이거 모야??????? 

 

5일배양 22일차 5주 5일차 초음파 사진




무언가 반짝이는 것이  “안녕 엄마” 이렇게 인사 하는거 같았다.

너무 걱정 했던 터라 설명도 전에 울기 시작 ㅠㅠ..

초음파 선생님도 ‘ 축하해요 ‘  동그랗고 까맣게 큰 원형이 아기집이구요

작은 원형이 난황이에요 

 심장 뛰는것도 보이네요 라고 했다

그리곤 초음파 사진을 인쇄해서 손을 쥐어 주었는데..

밖에 대기 하고 있는 분들이 많아  돌돌 말아 주머니에 넣어서 나갔다.

신랑은 내 눈시울이 붉어진 나의 얼굴을 보며

웃고 있었다 뭐지?!

우린 그렇게 한참 말없이 구석에서 조심스럽게 초음파 사진을

한참이나 바라보고 있었다.

.   .   .

김지향 교수님 진료 보기 전 담당 간호사가 먼저 나와

면역글로블린 주사를 맞고 있자고 했다 .

코로나19 길어졌던 터라 수급이 여의치 않아 6병 예정이었는데

오늘은 3병만  맞아야 할꺼 같다고 했다.

수납 후 주사실에서 맞고 있던 중 진료 대기하라고 카톡이 왔고

아직 주사가 많이 남은터라 폴대에 걸어주셔서..

폴대를 끌고 진료실로 향했다.

 




초음파를 보면 설명해 주셨다

아기집 모양도 좋고 난황도 보인다.

우리는 오늘 난황 정도만 확인 할려고 했는데

너무 잘 자라 줘서 모서리 부분 (심장) 뛰는 것 까지 확인했다

‘이런 아기들이 보면 똘똘하다 ‘ 라고 이야기 해 주셨다

워낙에 시크한 분이라 저 정도의 표현도 정말 감사하고 어색한 마음에

저희 모두 크게 빵 터졌다 ㅋㅋ 

심장은 지금도 잘 뛰는거 같지만 소리는 현재 듣기엔

무리고 일주일 후 병원 방문하면 들을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면역글로블린 주사도 다음주에 와서 

마저 진행 하자고 하셨다. 배아가  좀 더 자라면 스스로  본인을 지켜 낼 수

있는데 아직까진 도와 줘야 된다고 설명 해 주셨고

연신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며 진료실을 나왔다.

 

면역 치료란?

면역글로불린 주사로 착상 전 배아 지키는 면역치료 

반복유산이나 반복착상 실패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임신의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배아나 자궁의 상태로 알려져 있으나 이 외에

최근 난임의 중요한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원인 중 하나가 ‘면역학적 이상’ 이라고 합니다

면역 치료를 통해서 배아를 지켜 임신을 성공시키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합니다

 

.   .   . 

  주치의 처방👇👇👇

질정제 및 주사제는 그대로 유지

아스피린  유지

프로기노바 지금 부터 1알로 감량

소론도정 5mg 7일분 처방 하루 1알 복용 

다음주 방문 시 면역주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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